가족이야기 (291)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손자들의 재롱이 사람사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외손자 두녀석의 재롱에 녹아드는 할머니... 4살짜리 작은녀석이 어제 유치원에서 배운 소용돌이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소용돌이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요. 할머니 알아요? 처음에는 소용돌이라는 발음이 확실하지않아 못알아 들었는데 몇번 열심히 설명하는 게 소용돌이라는 발음같아 제대로 다시 물어보았더니 맞다고 한다. 자기 친구 누구는 강에서 직접 보았다고 하면서 빠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진작 자신은 소용돌이를 못보았다면서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가끔 녀석은 갑자스러운 어려운 단어 출현에 놀라기도 한다. 형아보고도 소용돌이를 아느냐고 물어본다. 난 벌써 안다고 하자 나도 안다면서 너스레를 떤다. 애들이 이렇게 말로 서로 뭔가에 대해 대화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 가족들과 진흙구이를 먹었다. 유량동에 신토장수오리라는 식당이 있다. 그 식당에 생길때부터 왕래를 시작했으니 괘오래된 단골고객이다. 전화로 예약하면 금방 누구라고 하며 예약을 받는다. 2주전에 아들네 식구들과 식사를 하고 엊그제는 우리식구 모두 식당으로 가서 진흙구이를 먹었다. 손녀딸이 태어난지 150일이 넘었는데 지난번에 오고 두번째 이식당에서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저 식구들 얼굴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는 손녀딸... 아빠와 엄마를 중간씩 닮아 귀엽기 그지없다. 식사내내 울지도 않고 어른들 먹는 것만 잘도 구경한다. 건강하게 잘 자라는 녀석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외손자 두녀석들은 이제 개구쟁이로 변해서 놀기도 잘하고 먹기도 잘한다. 거의 어른만큼 식사를 하는 녀석들...손녀딸도 빨리 커서 오빠들처럼 같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외손자들의 아침 활동. 아침마다 와이시티 아파트에 온다. 사위와 딸이 출근하면 외손다 두명을 보살피며 등원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는데 가끔은 둘이 싸움이 일어난다. 테레비 시청하면 조용하지만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보면 둘이 서로 갖고 놀겠다고 싸움이 벌어진다. 조금만 양보하면 되지만 서로 지지않으려 하다보면 격한 감정이 되어 손이 나온다. 어제는 작은녀석이 먼저 형을 때렸다. 큰녀석도 맞자마자 그대로 응수, 결국은 둘이 치고받는다. 내가 가서 말려 금방 싸움은 멈추고 화해를 한다. 애들은 그렇게 커가는 것 같다. 윗사진은 7살 손자가 수학공부를 하는 모습이다. 엄마가 학교에 출근하기전 무엇을 할 것인지 숙제늘 주곤하는데 수학문제 한페이지, 한글쓰기 한페이지, 영어쓰기 한페이지를 주곤하는데 그것만은 꼭 하려 노력한다. 작은녀석은 소파.. 할로윈데이와 외손자 두녀석. 아침마다 딸네집으로 출근을 한다. 딸녀석이 복직을 하면서 외소자 두녀석을 등원시키기위해 딸네집 아파트로 가서 애들을 등원시킨다. 힘들지먄 한편으로는 귀여운 외손자들의 재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학교 여자동창이 있는데 딸셋의 자식들을 모두 뒷바라지하기 위해 15년 가까이 주말부부하는 친구가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같은 경우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엇그제는 유치원에 가는데 할로윈데이라 하면서 이상한 옷을 준비하면서 빨리 입고싶다고 한다. 할로윈데이...아일랜드에서 유래된 아이들을 위한 명절인 모양인데 한국에도 자리를 잡는 모양이다. 애들을 위한 어린이날과 함께 중요한 날로 생각이 되기도 한다. 주말에는 사위가 애들 키우고 직장다니라 힘든 딸을 위해 두녀석을 당진 시집으로 데리고 간 모양이다. .. 사진관에서 찍은 손녀딸 백일사진 손녀딸 아린이가 백일이 넘었다. 현재 4개월이 되가지만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백일 사진을 찍은 모양이다. 아들부부가 손녀딸을 안고 찍은 모습이 너무나 좋다. 행복함이 넘쳐나는 모습의 사진을 보니 나도 절로 행복해진다. 결혼하고 3년차에 얻은 딸을 안고 있는 부부... 이제 완전 정상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이 역시 깨끗하고 잘 나온다. 요즘 핸드폰 사진기가 발전하여 거의 사진관에 가지만 기념사진을 잘 남기기위해서 역시 사진관 사진이 최고다. 이사진은 지난달 정식 백일이 되었을때 천안 경북궁 식당에서 사돈 식구들과 함께 한 사진이다. 그때와 사진관 사진이 벌써 틀리게 나오는게 하루하루 무럭무럭 잘 큰다. 사진관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이제 내년 일년후 모습이 기대된다. 건강하게 예.. 손녀딸 백일기념 모임. 손녀딸이 백일 모임 식사가 두정동 경복궁에서 있었습니다. 손녀딸 외가집, 우리부부만 모여 간촐하게 백일을 기념했죠. 무럭무럭 자라는 손녀딸 아린이는 이제 몸무게가 6킬로가 넘어가며 고개도 힘이 생겼습니다. 건강하게 잘 크는 손녀딸을 보니 우리부부를 비롯한 외가 사돈부부도 행복해 하였습니다. 아들부부도 모든생활의 중심이 딸 육아로 변하여 바쁘게 살아갑니다. 어린 새싹이 점점 커가듯이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사랑으로 아이는 생명을 얻고 커가는 것 같습니다. 아린이가 태어나며 아들부부가 더욱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니 우리부부 역시 최고의 행복감을 느낌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아이를 안낳으려 해서 문제가 많은데 아들부부는 그래도 한명 더 낳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혼자 크는 것은 너무 외로운 삶입니.. 손녀딸이 집으로 들어갔어요. 지난 12일에 태어난 손녀딸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며느리와 함께 집으로 마침내 들어온 손녀딸을 안아보았습니다. 어제 저녁 아내는 집으로 돌아오는 며느리를 위해 여러가지 반찬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손녀딸과 대면을 하였죠. 코로나 사태로 병원 면회가 금지되면서 그동안 보고 싶어도 볼수없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새싹같은 어린 손녀딸을 보니 저도 감격적이었습니다. 아빠와 엄마를 반반씩 닮아있는 손녀딸, 이제 크면서 점점 이뻐지겠지요. 엄마 아빠가 된 아들부부에게는 정말 금쪽같은 내새끼로 잘 키울 것입니다. 집안에 이미 아기용품으로 가득한 아들네집, 이제 정식으로 사람키우는 냄새가 나겠지요. 요즘 사람들, 자식을 안낳고 사는 부부가 많아 걱정입니다. 점점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학.. 오늘 손녀딸이 태어났다. 오늘 11시 30분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손녀딸이 태어났다고... 이제 세상밖으로 나온 숀녀딸, 세상의 일원이 되어 걸음마를 시작한다. 엄마의 뱃속에서 십개월을 고생하고 세상사람이 된 손녀딸...아직 이름은 없지만 무럭무럭 자라길 할아버지로서 기원한다. 코로나로 면회도 안되기 때문에 사진으로 첫대면을 한다. 엄마,아빠 반반씩 닮은 것 같다. 외손자 두녀석만 보다가 이제 친손녀딸을 보니 두배로 반갑다. 무뚝뚝한 아들보다 귀여움이 넘치는 손녀딸을 키워보는 재미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머지않아 면회가 되면 안겨볼날이 있겠지. 코로나는 세상을 너무 많이 바꿔놓았다. 병원출입도 안되고 오직 애기아빠만 된다고 한다. 산모도 건강하게 회복중이라니 한시름 놓았다. 아이의 탄생은 한아이의 부모가 또 새로 태어나는 것.. 이전 1 ··· 3 4 5 6 7 8 9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