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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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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을 보면 쓸쓸함이 몰려옵니다. 포도밭을 보며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어느날... 회사앞에 포도밭이 있습니다. 회사와 포도밭... 나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마는 회사문을 열고 나오면 포도밭이 바로 펼쳐집니다.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 공휴일만 제외하고 이회사에서 만 5년을 매일 보며 살아왔다면 깊은 인연이라면 인연입니다. ..
일요일 태조산 산책코스.를 한바퀴 돌다. 일요일 오후... 태조산을 한바퀴 돌기로 하고 집에서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이 천호지... 단국대앞에 있는 저수지입니다. 꽁꽁언 저수지...아직도 얼음이 풀리지 않고 단단히 얼었더군요. 저수지 가장 깊은 곳...한가운데에 누워버렸습니다. 물 한가운데 떠있는 기분입니다. 겨울에만 만끽할 ..
부천 부모님 댁에 올라갔습니다. 1월의 마지막 일요일... 부천 부모님댁에 올라갔습니다. 이번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기 때문입니다. 미리 세배를 드리러 식구들과 같이 올라갔습니다. 마침 이번엔 딸차 액센트 신형을 탓습니다. 부천 부모님덱의 아파트 베란다... 이곳은 어머님의 공간입니다. 사시사철 꽃이 피고 채소가 자라고 있..
월요일 천안에 폭설이 내리다. 지난 일요일 천안에 눈이 엄청 많이 왔습니다. 전날 일요일에도 많이 쌓여 있었는데... 월요일 새벽에 또 많이 왔습니다. 차를 놓고 가기로 하고 단국대 캠퍼스로 걸어가 단국대 병원앞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단국대 체육관 앞입니다. 건물, 나무, 도로 모두 하얀세상입니다. 단국대와 인접해있..
고드름 달린 우리집...동네 한겨울 풍경 1월의 둘째날.... 집건물 지붕의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한겨울의 진풍경이죠. 겨울은 역시 고드름과 눈풍경인데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은 올 겨울... 한겨울의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잠깐 동네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이웃집의 친구네 집..
눈이 너무 많이 온 천안.... 어제 퇴근길... 많이 걸려야 20분이면 오는 길이 2시간 걸려 집에 왔습니다. 9킬로 정도 되는 거리를 2시간 걸렸으니 걸어오는 시간과 똑같습니다. 지금까지 천안에 살면서 가장 많이 걸린 시간이구요. 오후 낮에 앞이 안보일정도로 함박눈이 천안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살짝 녹은 눈이 얼어버려 빙판길..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의 대전경기를 보고왔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천안친구 7명이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있었던 현대 힐스테이트 여자배구와 한국인삼공사 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다니고 있는 영근이 친구가 초대한 경기관람입니다. 경기결과는 현대가 인삼공사에게 3대0으로 졌습니다. 홈팀의 응원때문에 현대건설 여자배구 ..
고향 친구네 신정리에서 절임배추를 가져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서산 고북면 신정리에 갔습니다. 부천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행담도 휴계소에 들렸습니다. 전에 예산에 살때 업무출장을 다니던중 자주 이용하던 곳입니다. 옛날과 다른 모습이 없더군요. 서해대교를 지나 당진과 서산을 지나면서 상행선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