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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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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와 하루밤 인연 호랑나비와의 하루밤 인연... 숨막혔던 태양열도 많이 식었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낸 여름이 가을의 그림자로 숨어버리는 요즘.... 어제 저녁 회사공장안에 호랑나비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조용한 넓은 조립공장안에 저녁시간에는 거의 저혼자만이 지키고 있습니다. 저녁시간은 주로 낮에 마무리안..
쫑아와의 여유 쫑아와의 여유~~ 장맛비가 계속되는 요즘.... 습도가 많다보니 불쾌지수가 높고 힘든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웃음보다는 짜증이 많이 납니다. 회사내에서 강아지 한 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래도 가끔은 귀여운 “쫑아”땜에 웃어봅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먼저 달려오는 녀석입니다. 반갑다고 꼬리..
늦장마의 계절... 어떻게 사시는지요?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내시는지.... 벌써 7월도 다가고 있다. 눈을 뜨면 새벽은 어김없이 오고 하루가 시작된다. 늦장마로 요즘들어 비가 자주온다. 북일고와 언덕을 마주한 우리건물... 비온 아침이면 이리저리 항상 내다본다. 우리집 건물 사이로 보이는 천안 톨게이트... 직선거리로 사백미터정도 거..
천안 자연누리성 연꽃축제에 다녀오며 천안 자연누리성 연꽃축제... 일요일에는 집에서 어디론가 떠나야 합니다. 오전엔 오봉산 맨발 등산을 한후에 오후의 코스는 천안 자연누리성 연꽃축제 감상이었습니다. 천안에도 몇 개의 축제가 있습니다. 천안 흥타령축제가 가장 큰 축제로 봄에 있는 행사입니다. 그 외 몇가지 있는 것 같은데... 별..
안국사와 구시울 처가여행 여름이 고속도로를 달리듯 빨리가는 느낌이다. 마른장마....가뭄에 목타있는 작물들을 본다. 그래도 한번씩 내리는 단비를 너무나 반갑게 느껴진다. 된장이 떨어져 시골에 다녀와야 한다더니.... 일요일엔 구시울 처가에 가고, 당진 정미 덕삼리 외삼촌댁에 가잰다. 된장을 얻기위해 천안 집을 나섰다. ..
병하이야기와 여름산행. 병하이야기와 여름산행 푹푹 찌는 여름더위....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친구들과 태조산 등산길에 나섰다. 등산후에 태조산 공원근처 이랑공 추어탕집에서 저녁식사예정이다. 오랜만에 병하가 사는 저녁식사로 모두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없던 병하... ..
미리 가본 천호지 산책로 미리 가본 천안 천호지 산책로 마른장마가 계속되는 수요일 저녁때.... 수요일만은 회사에서 일찍 퇴근합니다. 아내가 외식을 하자며 팥칼국수집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팥죽을 좋아하다보니 팥칼국수도 좋아합니다 집사람과 팥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이번 산책길은 우리동네..
흙은 새생명의 순환공장 ** 흙은 새생명의 순환공장 ** 장마철이라는데.... 비가 별로없다. 하늘엔 구름만 가득하고... 오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모처럼 일찍 퇴근하는날 수요일.... 퇴근하고 쑥떡을 하러 방앗간에 가자고... 봄에 뜯어놓은 쑥과 쌀을 가지고 방앗간에 가서 기계로 빻아야 쑥떡을 만들 수 있다. 시간이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