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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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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산 성불사 산사음악회에 참석하며 태조산 성불사 산사음악회 축제.... 토요일 오후 태조산에 올랐다. 이웃친구들과 산행겸 성불사 산사 음악회 참석을 하기로 하고 전화연락을 했다. 처음엔 주말 식사모임을 목적으로 연락했는데... 한친구가 태조산 성불사에서 산사음악회가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식사시간을 두어시간 빨..
조치원 가을길과 태조산 추석연휴 마지막 휴일... 맑고 높은 하늘이 있는날... 가을이 익어가는 날... 두 여인과 함께 가을 여행겸 산행을 떠났다. 한사람은 나의 동반자...아내 또한 여인은 이웃집에 사는 친구부인이다. 친구가 갑자기 다른 약속이 생겨 동행하지 못하고 부인혼자만 우리 부부를 따라왔다. 주위 다른 이웃들에..
목천저수지 오리집에서 친구들과 목천 저수지 오리고기집에서.... 지난주 토요일 친구네 모임때 두친구가 빠져 서운했었는데... 이번주 목천 저수지 오리고기집 모임에서는 천안 이웃친구들이 모두 참석했다. 우리 친구들은 이렇게 특별한 일이 없는한 모여 세상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오랜 세월 옆지기 없이 지내는 기중이... 기죽지..
가을 향기나는 친구네 집에서 친구네 집에서... 가을 바람이 조금씩 차거워 지는 지난 토요일... 친구네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리 이웃친구 몇 명은 주말이면 별다른 개인적이 볼일이 있는 주말을 제외하곤 돌아가며 모이지요. 일주일간 지나온 이야기... 사는 이야기, 농담으로 옷음꽃을 피우며 술한잔으로 건배하면서 말입..
큰형님에게 큰형님에게.... 형님....몇일전 중국 북경으로 떠나셨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출발 전에 전화 드린다 생각만 했지 정성이 부족한 셋째 동생을 용서해 주십시오. 중국의 대학 한국어 학당 교수로 초빙되어 떠나시는 형님.... 회갑연을 끝낸게 엊그제 같은데.... 육순이 넘은 나이에 교수님이 되신다니 믿어..
동작대교에서 옛생각이 나다. 동작대교에서 옛생각을 해보다 서울에 오랜만에 차를 가지고 갔다. 시내 중심가를 들어가 보니... 참으로 외제차가 많아졌다는걸 느꼈다. 여기 저기 보이는 벤츠, BMW, 렉서스... 11년전 서울에서 차를 가지고 다닐때는 몇일에 한번 재수 좋아야 발견했던 외국산 차였다. 이제는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
9월 단상*영로의 하루살이* 영로의 하루살이.... 영로의 좌우명? 삶은 천천히...서두르지 말고 아바의 안단테란 노래가 있다. 그노래를 무척 좋아한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음악이다. 서두루지 말고 천천히 부드럽게 사랑해달라는 내용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와 함께 편하게 쉬도록 해요. 여름 저녁에 부는 가벼운 바람..
인환이 딸 결혼식에 다녀와서 일요일 오후.... 서울에 올라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 인환이 자녀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학교때 그 누구보다 강하고 건강한 인상을 보였던 인환이... 얼마전부터 우리에게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번 스쳐갔던 병마와 싸워 이긴 모습을 하고.... 오랜세월이 흘렀다는 느낌을 주면서 말이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