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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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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색소폰소리와 함께 새해 첫 번째 주말을 맞다. 새해 1월 첫주말인 토요일...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 갔습니다. 추운 계절...지난주에는 천안지역에 눈이 많이 왔었죠. 산을 좋아하는 저희부부는 눈과 함께 30일에 태조산, 31일 영인산, 1월1일 광덕산 연달아 3일 눈속에서 지내보았습니다. 특히 정월초하루 광덕산행은 그야말로 천국에 다녀온 기분으..
눈속의 천안 태조산에 오르다. 눈속에 묻힌 태조산에 오르다. 눈이 왔다. 온 세상이 하얗다. 어제 저녁때부터 밤새 천안지역에 내렸다. 눈구름 회색의 구름이 토요일 오후부터 천안하늘에 나타나더니 하얀눈을 밤새 뿌렸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일찍 천안의 태조산의 설경 자락을 보기위해 아내와 같이 집을 떠났다. 태조산은 ..
올해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 천안에 눈다운 눈이 처음 내렸습니다. 져녁때 아내의 쇼핑길에 운전사 노릇하는데...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춤을 추며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한해가 가는 마지막주말을 멋있게 장식한다 생각해보았습니다.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눈이 오는 풍경을 바라보다가 깜박 잠이 들..
바리톤 김동규 음악회에서 바리톤 김동규 송년 음악회 12월 첫 날,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바로 초등동창 송년회 장소로 달려갔다. 달력한장 달랑남은 12월 첫날 참으로 바쁘게 지낸것 같다. 매년 초등동창모임 송년모임을 주선하는 입장에서 천안에서 하게되니 편리한 점이 몇가지 있다. 오전근무 회사일 마치고도 약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 어린애기는 천사다. 이웃친구가 초대해서 놀러갔습니다., 주말이면 친구들이 별일없으면 항상 만나는 우리들... 친구네 집 옥상에 기저귀가 춤을 추었던집.... 일주일전 제글을 읽은분들은 감을 잡았겠지만 시집간 딸이 출산해서 아기와 같이 친정에 머물면서 친구집에 웃음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동치미에 반한 친구들... 우리 천안 이웃친구들.... 해미고향친구들로 가까운 이웃에 살고있다. 몇백미터씩 떨어져사는 친구들... 1킬로 반경으로 5친구가 이웃에 살고있다. 옥상에서 소리치면 들린다. “우리집에서 밥먹자닝게....” “잠깐 마실좀 오라닝게...” “그려....갈테닝게 기다려...” 요즘 핸드폰이 손에 쥐고 사는세..
초겨울 토요일 단상... 가을이 가고 초겨울인 요즘.... 어제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결혼식이 없는 빈시간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이곳저곳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런 행사가 없는 나만의 시간.... 사실, 토요일은 부석 강당리에서 시제가 있는날이다. 작년까지 일요일에 시..
고구마 귀신 고구마귀신..... 고구마 귀신이 나왔네유~ 항상 이쯤이면 나타나는 귀신.... 시도 때도 없이 고구마를 찾아다니는 귀신.... 아침식사를 거의 고구마로 때우는 사람.... 바로 접니다.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뭐냐? 묻는다면 고구마라고 가장 먼저 얘기하지유~ 어린시절(초등시절) 고구마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