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로의 천안생활 (7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덧 1월도 지나간다. 2021년이 시작되었다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 내일이면 2월이 시작되고 설날이 다가온다. 한살 더 먹다보니 일흔한살, 칠십이 넘었다고 했는데 하나를 더한다. 인생은 그렇게 한살 한살 더하다가 육신은 늙어버린다. 노화를 낮추는게 최고의 관건인데 그게 쉬운일인가? 술담배를 멀리하고 건강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해야만 한다고 하는데 그게 쉬운일인가? 이제 직장생활을 하지 않다보니 술은 저절로 안먹게 되는데 운동과 건강식이 문제다. 요즘 밭에 갈때마다 되지감자, 뚱단지라고 하는 것을 캐와서 과일 먹듯이 먹는다. 최근들어 몸무게도 늘어나고 살을 빼야하는데 쉽지않다. 다시 도솔공원에 파크골프운동이 시작되었다. 회원수는 천명이 넘어 계속 들어오다보니 지금 현재하고 있는 한들과 풍세는 포화상태로 되어버렸다... 천안에 눈다운 눈이 내렸다. 어제 저녁때 천안에 함박눈이 내렸다. 예보에는 살짝 1센티정도 온다고 했지만 10센티는 온 것 같다. 3시부터 내린눈은 저녁때까지 계속되더니 도로에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눈이 오면 애들에게는 행복세상이다. 카톡으로 외손자 두녀석이 눈속에서 노는 사진이 왔다. 옛날 서울 우면동에 살때 뒷동산에 애들을 데리고 가서 눈썰매를 태워주던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비료푸대같은 것으로 미끄럼을 탓던 것으로 생각나는데 이제는 제대로된 장비를 마트에서 살수있는 모양이다. 애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초등학교에 올해들어가는 큰녀석이 다섯살짜리 동생을 미끄럼틀에 태우고 끌고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큰녀석은 끄는게 재미있어하고 작은녀석은 타는 것을 좋아하니 박자가 맞는다. 겨울은 역시 눈이 와야 제맛이 난.. 어머님의 49제 행사로 덕산산소에 다녀왔어요. 토요일,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49일이 되었습니다. 93년의 세월을 사시고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님,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항상 월요일이면 어머님 뵙는날을 정하곤 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부천에 사시는 어머님을 뵙기위해 2년동안 올라갔습니다. 일주일의 큰 행사이기에 미리 정해놓고 일주일의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미국여행을 하기위해 비행기에 올랐는데 큰형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여행중에 돌아가시면 미국여행중에 돌아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비행기는 이륙준비를 완료하였기에 내리기는 너무 늦은 상태였죠. 그대로 미국을 십일넘게 여행하면서 조마조마 했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돌아와서 그때부터 어머님의 병환이 심상찮아 일주일에 한번씩 올라가 그곳에서 .. 올해도 저물어 간다. 2021년 마지막 날이 왔다. 내일이면 2022년이 밝아온다. 이렇게 세월은 누구의 간섭도 없이 그저 막무가내로 다가와 다시 한해가 시작된다. 2021년을 되돌아보면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한해였다. 우선 개인적으로 내나이 칠십이 되어 자식들에게 칠순식사를 대접받아보았다. 칠순이라는 나이...정말 적지않은 나이란걸 실감한다. 인생의 가장 황금기, 더이상 꽃피울수없는 마지막 꽃을 만개하고 이제 시들어 갈 것이다. 나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과 끈은 건강지키기 같다. 어떻게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것인가? 갑자기 다가올 어딘가 몸의 이상이 왔을때 대처하는 자세를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요즘 파크골프라는 운동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많이 친해졌다. 특히 용띠되는 나이의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식사하는 모임을 일주일에 .. 천안 파크골프 협회장배 대회가 끝났습니다. 지난번 시장배 대회를 끝냈고 다시 협회장배 대회가 지난 11일 열렸습니다. 개회식에는 천안시장, 시의원 여러명,체육회장,문진석국회의원까지 참석하며 축사를 해주었습니다. 각클럽별 20씩 선발되어 200명의 선수들이 참석하여 클럽대항 대회가 열린 것입니다. 첫번째 협회장배가 열리고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비슷한 경기로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대회입니다. 집중력과 정확한 힘의 가격, 순간순간 최고의 컨디션으로 쳐야만 공이 홀에 빨려들어갑니다. 대회가 끝나고 시상식... 남자부 1위,2위는 골프채, 여자부 1위,2위는 골프채로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죠. 우리 신부클럽에서 남자부 3위가 나왔고 여자부 4위가 나와 시상을 받았습니다. . 신부클럽에서 장타상도 받았는데 파크골프 입문.. 천안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마무리되었다. 코로나로 그동안 2년동안 각종대회가 취소가 되고 파크골프를 하면서 대규모 대회에 목말라 있었던 차에 26일-27일 이틀에 걸쳐 열렸습니다. 바로 어제 시상식을 하고 끝났죠. 도솔공원 천안파크골프장은 천명이 넘는 회원들에게는 안방과 같은 장소입니다. 대부분 회원들이 6-70대들이고 일부 50대 8-90대도 일부 있어 노인들의 건강운동이라 생각합니다. 골프와 비슷하면서 잔디밭을 걷는 운동이라는 것이 이 파크골프의 가장큰 특징입니다. 제가 파크골프에 입문한지 3년차에 접어들어 그런대로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대회란 것이 그날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왔다갔다하는것이 이운동의 특징입니다. 물론 연습량이 많고 특별히 운동신경이 있는분은 우승확율이 많기도 합니다. 이제 협회 임원도 하고 3급 지도자시험에도 합격한 사람으.. 천안에 첫눈이 왔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나무위에 쌓여있다. 바닥에는 거의 없는 걸로 보아 길은 별문제가 없어보인다. 아침마다 딸네로 출근하다보니 아침에 눈이 쌓이면 문제가 된다. 올겨울들어 처음으로 천안에 첫눈이 온 셈이다. 이제 계절은 겨울로 접어든 느낌이다. 내일은 당진 해나루 골프장에서 도지사배 경기가 열린다. 아침 6시 반에 한들문화센터에서 천안팀들이 모여 출발한다. 내일 날씨는 좋아야하는데... 어제 아내가 그곳에서 연습을 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란다. 바닷가라 바람이 많을 것이다. 겨울이 되가고 날씨는 추워지고 한해는 저물어 간다. 몇일만 지나면 올해의 마지막 달력 한장이 남는다.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고 있는데 그만큼 내몸은 늙어갈 것이다. 그리고 참...어제 종부세를 통보 받았는데 정말 충격적.. 도솔구장에 무지개가 떠올라 감탄을 하다. 도솔구장에서 공을 치다보면 주변의 경치에 감탄을 하곤한다. 특히 비가 온뒤에 무지개가 뜬다면 그이상의 경치가 없다. 올해만 벌써 3번째로 무지개가 천호지 주변으로 떠오른 것을 본 것 같다. 아래사진은 무지개가 선명하게 나온 모습을 줌으로 땡겨 찍은 사진이다 다섯가지 색깔이 선명하게 나온 모습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무지개와 태극기...정말 잘 어울린다. 거기다가 소나무의 울창한 모습을 보니 더욱 감탄사가 나온다. 이 사진은 아내가 찍어서 나에게 보낸 사진...잘 포착해서 찍었다. 사진을 별로 안찍더니 핸드폰 사진기가 나오면서 제법 좋은 사진을 남긴다. 쌍무지개가 피어오른 도솔구장.... 파크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겠다. 쌍무지개를 보면서 운동을 하니 말이다. 단풍철이라 나무들은 단풍으로 물..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