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로의 천안생활 (7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철이 텅텅 비었다. 크리스마스 날이다. 어제 부천 어머님집에서 자고 천안으로 전철타고 내려가는중에 사람이 너무없는걸 보고 놀랐다. 정부에서 지정한 거리두기 첫날, 과연 잘 지켜질 것인가? 대답은 예... 전철을 보니 사람이 너무 없다. 가산디지털역에서 8시 19분 급행을 탓는데 그때부터 자리는 텅텅비어 있었다.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내일부터 앞으로 십여일후에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면 날마다 인파로 붐비던 곳이 올해는 텅텅비어 있다는 뉴스다. 이런 상황에서 어디를 가고 만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잘 극복해보자. 전세계에 한국의 본보기를 보여줘야한다. 위기에서 항상 잘 해온 우리나라... 이번 코로나 위기도 잘 헤쳐나가 세계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올겨울은 유난히도 .. 요즘 한겨울 추위가 매섭게 왔습니다. 역시 겨울은 겨울입니다. 최근 몇일은 영하 십도를 오르내리며 강추위가 내려와 겨울의 기분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이런 한겨울이 되면 여러가지 생활에 제약이 옵니다.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감기를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 코로나 19 사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확진자가 일일 천명대를 오르내리며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있습니다. 모범 방역국이라고 하는데 천명이 넘고 있다니 걱정입니다. 겨울이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실대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감염자가 폭팔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종교활동 교회에서 전파가 무섭게 퍼지는 상황입니다. 노래하고 떠들고 요란한 교회활동이 코로나 사태를 더 키워주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거리두기가 더 강화되면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오늘 부.. 올해의 마지막달도 중순으로 접어든다. 벌써 12월도 두번째주로 접어든다 그러다보면 올해도 금방 지나갈 것 같다. 60대의 마지막달이 지나면 이제 70대로 접어드는 나이가 된다. 말이 칠십이지 인생의 마지막 고개로 올라선 느낌이 들면서 아직도 갈길은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나훈아의 청춘아 돌려다오를 힘차게 부르시던 돌아가신 아버님 70대가 생각난다. 그때가 아버님 칠순잔치끝나고 가족끼리 노래방에 갔을때인데 아버님이 부른노래는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였다. 그때 아버님의 노래를 들으며 아마도 저노래가 칠십대가 가장 바라던 바램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하며 들었다. 칠십대... 정말 인생의 마지막 청춘의 고비라고 말하고 싶다. 70대가 끝나고 80대가 되면 완전히 지는시절 낙엽으로 이야기하면 바람이 세게불면 땅으로 떨어지는 시대가 되있는 나.. 올해도 마지막달 12월이 시작되었다. 2020년도 저물어 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작되어 코로나로 끝나가는 것 같다. 작년 이맘때 중학교 동창 친구 이십여명이 중국 황산여행을 계획하고 내가 주도하여 추진하였다. 동창중 한사람이 중국에 무서운 전염병이 생겼다며 여행을 가도 되는지 여행사에 알아보라고 해서 작년 12월 중순경 참좋은 여행사를 찾아갔다. 담당자를 만나 우리가 가는 황산여행을 가려하는데 전염병 발생지 우한에서 가까운데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담당자왈 가축일을 하는 사람들이 걸린 병으로 우리같은 일반인은 상관이 없다는 답변이었다. 친구들에게 그말을 전하고 여행은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1월 11일 중국 황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두번째 황산여행인 나에게 옛기억을 떠올리며 황산의 구름동산을 여행하였다. 황산은 운해로 유명한 여행지인데.. 아내,파크골프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 사람들은 누구나 취미가 있습니다. 수영,골프,등산,여행등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부부도 여행이 주요 취미였습니다. 해마다 두세번은 해외여행을 즐기며 살아왔는데 코로나로 완전히 삶이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동네 친구로부터 알게된 파크골프,이제 주요 취미 활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날마다 가던 수영장,헬스장도 코로나로 중단되면서 자연적으로 파크골프와 친해지게 되었죠.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한동안 파크골프도 못치게 되자 자전거 라이딩으로 돌아선 아내, 자전거타고 천안천에 나갔다가 파크골프친구중에 라이딩에 온 친구를 보고 파코골프 날마다 같이 치던 몇명이 조직이 되어 라이딩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삼사십킬로로 시작한 라이딩이 한달후에는 하루 70킬로가 넘게 라이딩을 하는 겁.. 개구리와 쪽제비의 삶의 전쟁을 보다. 엊그제 밭에서 일입니다. 토마토 밭 근처에 가려는데 갑자기 개구리가 하늘높이 튀어 오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구리가 그렇게 높이 날으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와~ 개구리가 저렇게 높이 뛰다니.... 혼자 놀라는 와중에 바로 개구리 뒤에 쪽제비가 쫒아오고 있었습니다. 나를 발견한 쪽제비는 바로 멈추었고 개구리는 제곁에 오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쪽제비는 한참동안 저를 쳐다보다가 다른곳으로 가버렸습니다. 개구리로 한끼를 때우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죠. 내가 없었다면 쪽제비에 바로 잡히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개구리는 토마토 줄기 높이 올라가 숨어버렸습니다. 개구리가 토마토 줄기에 숨어서 저에게 감사하다는 모습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도 도망을 안가..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로 되어 천호지 산책에 나섰다. 그동안 내리던 장맛비가 오늘은 내리지 않았다. 아침에 잠깐 내렸다가 흐리기만 하고 비는 끄친 상황이 되어 천호지 산책을 나갔다. 오랜만에 오지않는 비가 신기할 정도다. 너무나 많은 비가 하늘에서 내려 온천지가 축축하고 눅눅하다.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날씨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막대한 것 같다. 천호지 주변도 하천에서 내려온 쓰레기가 이곳저곳 쌓여있어 보기 싫다. 저수지 주변을 덮고있던 연꽃과 줄기들이 물속에 갇혀 죽어간 모습도 보였다. 기상이변은 전세계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중국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변은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 천호지를 한바퀴 돌고 도솔공원으로 가보았다. 마침 내리는 이슬비,,, 아마도 몇명은 오늘 아침에도 나와 공원골프를 .. 올해는 긴장마로 피해가 너무 크다. 올해는 유난히도 장마가 길다. 우리나라 곳곳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얼마전에는 우리동네도 큰비가 와서 골목길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울 보았고 반지하에 물이 차서 빼내는 것도 보았다. 이웃집에서 펌프로 물을 계속 뿜어내는 모습이 남의 일같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집 건물에도 반지하가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습도가 많은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다. 뉴스시간마다 들려오는 전국의 피해는 많은 것 같다. 사망자가 30명 넘게 나오고 실종자도 15명이나 된단다. 산사태로 집이 사라지고 흙더미가 온집안을 덮치는 장면이 연달아 나오는 걸 본다. 언제까지 이런 사태가 계속될지...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은 태풍이 한반도를 경유할 것이라 한다. 더 큰 피해가 올지도 모르겠다. 코로나 사태로..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