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로의 천안생활 (737) 썸네일형 리스트형 7월도 어느덧 열흘 남았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요즘이다. 큰더위는 아니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도 있다. 도솔공원의 파크골프장도 한낮에는 휴장공고를 했지만 열성팬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있다. 그런 열정을 가진자만이 선수로 성장이 되고 발전이 된다. 덥다고 안하고 춥다고 안하고 비온다고 안하는 날씨와 관련되어 운동을 안하면 선수로 발전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 아침일찍과 저녁때만 나와서 공을 치는데 이때가 사실을 피크타임으로 18홀이 다 넘치고있다. 아침마다 딸네집에 와서 둘째 외손자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있다. 똘똘한 그녀석을 보면 공연히 힘이난다.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 어른같이 행동할때가 많다. 앞으로 크면 뭔가 할 것은 같은 생각이 든다고 집사람과 가끔 .. 취미는 살면서 변하는 것 같다. 사람은 늙는다. 태어나자마자 늙기 시작한다. 출발점이 바로 종점으로 향하며 변화한다. 20대초반에 가장 정점으로 갔다가 그때부터 내리막길로 간다고 한다. 살아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어려서는 장난감으로 시작해서 뭔가 새로운 것에 차츰 눈에 띄면서 좋아하는 것도 변화한다. 나도 많이 변화했다. 학생시절에는 축구를 좋아했던 것 같다. 고교시절과 대학시절 틈만나면 짜장면 내기 축구를 했던 것 같다. 직장다니면서부터는 캠핑도 했었고 등산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대학졸업후 울산 현대차가 첫직장이었는데 근처의 산들은 주말마다 다녔던 것 같다. 현대차 동료와 산속에 텐트 숙박도 하면서 산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서울로 직장을 옮겨와 구로공단 타자기 회사에 다닐때도 직장 산악회에 들어가.. 어제 저녁내내 비가 내렸다. 그동안 메말렸던 대지가 물기로 완전히 적셨다. 밤새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 것 같다. 어제도 밭에 나가 마지막 고구마싹을 심었다. 그동안 가뭄으로 크지 못하던 작물들도 생기가 돌아 푸르름이 진해졌다. 이제 물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방울토마토 일반 토마토도 익어간 것이 많아 수확을 해왔다. 사먹는 토마토보다 맛이 좋은 것은 왜일까? 전문으로 농사짓는 토마토는 아마도 비료와 첨가물을 넣은 농약을 사용할 것이 틀림없다. 자연 그대로 퇴비로 농사를 짓는 토마토 맛이 틀림없는 옛날 그맛이다. 비가 오면서 어제는 운동을 못나갔는데 오락가락 조금씩 비가 오는 것 같아 미루다가 저녁때가 되어 나가보았다. 사람들이 오후부터 나와 운동을 많이 하고 벌써 18홀을 네바퀴나 돌았단다. 햇빛도 구름에 가려 운동하기 좋은.. 협회장님의 미수연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미수연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협회장님은 올해 연세가 89세이시지만 88세에 하는 잔치를 일년을 미뤄하는 것입니다. 자제분들이 안하고 가면 서운하다고 하면서 코로나로 일년을 미뤄 잔치를 합니다. 우리 협회의 회원은 1400여명이 되는데 그곳의 수장이신 협회장님 미수연, 부회장인 제가 회원들에게 참석을 독려하고 몇명을 무대에 서도록 섭외를 했습니다. 어차피 가까이 모시는 회장님 미수연, 어찌보면 아버님같고 삼촌의 연세이신 회장님의 건강을 위해 작은 기쁨의 자리가 되기위해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협회장님의 자제분, 형제분들을 미수연이라는 자리에서 잘 알게되어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미수연을 이렇게 성대하게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고 건강도 있어 미수연이라는 잔치를 쉽게 할수있는 것은.. 천안 단기원룸 임대에 진상이 나타났다. 천안 단국대 근교에서 원룸을 경영하고 있는데 최근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임대가 안되다보니 단기임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천안 단기임대를 한다고 블로그에 올리고 단기임대 사이트에 올리다보니 연락이 가끔와서 임대를 합니다. 천안단기임대 블로그를 보고 그날로 임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안에 일이 있어 잠깐 일로 들리는 사람들이 천안단기임대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단기로 임대하다보니 보증금도 없이 임대를 그동안에 하고 있다보니 별의별 사람이 있습니다. 머물다 간자리가 없이 깨끗히 사용하고 가는 사람, 인사도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살고 가는 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천안 단기원룸 임대는 일주일에서 몇달, 한달임대가 가장 많기는 한데 엊그제 진상이 나타났습니다. 단 열흘도 있지 않.. 어느새 봄이 완전히 우리 속으로 들어왔다. 오랜만에 천호지를 한바퀴 돌았다.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천호지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 것 같다. 그동안 파크골프를 하느라 천호지를 산책할 생각을 하지도 않았는데 최근에 도솔구장이 잔디보호로 한달정도 닫으면서 천호지 산책로를 돌아본다. 일주일 사이로 벚꽃이 활짝 피었다. 몇일전까지도 만개할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몇일 사이 천호지 주변의 벚꽃나무에 꽃무지개가 피었다. 사람들도 많이 몰려들어 천호지 산책로를 돌면서 사진을 찍고 봄기운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천안 단기임대 하루에 한두건 연락이 온다. 그동안 천안단국대 비대면 수업으로 원룸사업에 타격을 입고 있었는데 천안 단기임대로 눈을 돌렸더니 최근에 하루에 한두건씩 연락이 와서 일주일부터 한달정도 머무는 사람이 생겨났다. 완전 공실이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천안에 잠깐씩 출장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코로나로 자가격리가 필요한 사람도 연락이 와서 비대면으로 접촉하며 입주를 시키고 있다. 일주일동안 얼굴한번 못보고 퇴실할때 잘 사용했다고 문자를 보내면 기분이 좋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보다 좋은게 없을 것 같다. 천안 단기임대 전문 원룸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다. 들락거리는게 많다보니 일은 많은 것 같다. 외국인 입국자 자가격리를 몇달동안 받아왔었는데 그들이 들어오면 방이 정말 지저분하게 쓰는데 한국사람들은 그런대로 깔.. 천안 단기 임대 원룸으로 임대시작하다. 천안 단국대 근처에서 원룸을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다. 코로나가 생기기전까지 공실이 없었는데 2년간 공실이 50프로 이상 차지하며 원룸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래서 최근에 시작한 것이 유학생 자가격리, 작년 가을부터 시작했는데 그런대로 공실이 채워졌으나 최근에 자가 격리가 사라지며 그것마저 힘들어져 간다. 일부국가 유학생들만 자가격리를 하는데 앞으로 공실이 많을 것 같다. 몇일전 신창역 아산 폴리택대학에 갈일이 있어 아침 일찍 신창역까지 갔었는데 순천향대 학생들로 전철속은 꽉차있었다. 대면수업을 하는 순천향대, 그곳에서 원룸경영하는 사람을 아는데 빈방이 없댄다. 천안 단국대는 아직도 전면 대면수업을 하지않고 있다. 의대,치대,간호대등 실습이 많은 곳은 대면수업이 많다보니 그쪽 대학에 위치한 원룸은 꽉차있.. 이전 1 ··· 6 7 8 9 10 11 12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