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49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 친구네 별장 방문 아내의 여고동창, 둘도없는 동창인 정희씨네 강화도 별장을 방문하였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은 아들에게 대부분 넘겨주고 이제 강화도에서 제2막의 인생을 즐기고 살고있다. 공기좋은 강화도 시골의 마을에서 텃밭을 일꾸고 뒷산 산책하며 건강을 최고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목동에 아파트가 있지만 거의 강화도에서 살아간다. 이제 서울의 아파트에서는 하루도 못지내고 바로 시골생활을 하는것이 행복하댄다. 중년의 부부의 로망인 별장생활을 이루고 둘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았다. 정희부부와는 해외여행도 몇번 같이 다녔다. 특히, 티베트여행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3000미터 고도에서 고산증세로 고생하며 여행을 해서 특별히 기억이 남는가보다. 식사를 제대로 못해 호텔방에서 링거를 꽂고 고산병을 견디며 태베트여행을 했다.. 오늘은 어린이날, 자연속에서 크는 아이들 보고싶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다. 외손자 둘이 있는 딸네 식구들은 대천에 있는 콘도로 떠났다고한다. 어린이날 어딘가 가고싶은데 그곳에 애들과 같이 놀만한 장소가 있는 모양이다. 딸네 가족은 캠핑도 많이 다니고 애들과 주말에 잘 놀아주는 가족이다. 애들이 아빠를 좋아하고 엄마를 잘 따른다. 동생도 형아와 손을 잡고 잘 다니는 것을 보면 우애가 남다르다. 이는 가족행사를 같이 하다보니 싹이 트는 사랑같은 가족애가 넘친다. 가정에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어떤 아빠인가에 따라 애들 성격도 결정되고 심성이 좋은 아이로 성장한다. 우리 아이들 키울때가 생각난다. 주말이면 애들과 함께 어딘가로 떠났다. 집안에 갖혀있는 것보다 야외에서 뛰노는 것이 더 유익하고 애들에게 좋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요즘 애들은 스마트폰이라.. 덕산 산소가 다시 태어났다. 덕산 산소를 새로 정비하고 잘 정돈해 놓았다. 그동안 잡풀로 지저분하고 불안정한 구조를 일렬로 맞춰서 정돈하고 우리가 들어갈 자리도 만들어놓았다. 이제 세상을 떠나면 화장해서 넣기만 하면된다. 그위에 조그만 비석하나 올려놓으면 그만이다. 형님 두분과 업자,작업자 포그레인이 그날 공사의 주인공이다. 포크레인은 그 높은 곳을 몇번이나 오르락 거리며 자재를 운반하며 사람이 못할일을 하였다. 포크레인이 없으면 세상은 안돌아갈 것이다. 그만큼 장비가 발달하다보니 그 작업이 가능한 것 같다. 작은형님이 주도를 해서 이 작업을 추진했는데 작업의 지시는 큰형님이 잘 맡아서 잘해주셨다. 어머님이 돌아가시면 아버님과 같이 자리는 그대로 놔두고 옆에 잠들 예정이시다. 산소주위 뒷쪽을 돌아 보는데 조그만 새가 날아가지 않고 .. 아들, 딸네 가족들과 공주 여행... 출산을 앞둔 아들네 부부와 딸네 식구 4명 우리부부 같이 공주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고 해봐야 그저 점심식사후 근처 공주 생태공원에 가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가 아직도 기승을 부린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 계속되더니 요몇일 50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어디에서든 거리두기가 정착이 되었다. 마스크 쓰는 것은 기본이고 어디를 가도 명단에 어디서 왔고 핸폰번호 적는것이 일상화 되었다. 차 세대로 공주로 떠났다. 우리부부는 우선 덕산 산소쪽으로 향했다. 지난번 아버님 기일에 찾아 뵙지도 못해서 이번에 찾아 인사를 드릴겸, 근처 봄나물도 채취하기 위해서다. 우리 산소 근처에는 산나물이 천지다. 고사리며 취나물, 머위가 많아 가기만하면 한자루 건진다. 산소에 가서 인사를 한후 산나물을 채취하고 약속한 식당으로.. 오랜만에 진흙구이로 오리고기를 먹었다. 유량동에 있는 신토장수오리 식당에서 오리 진흙구이를 먹었다. 전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가던 식당인데 요즘은 코로나로 집합금지가 되다보니 거의 가지않다가 오랜만에 거리를 두고 오리 진흙구이를 먹었다. 오리 내장을 빼고 그속에 찰밥과 한방재료를 넣고 진흙에 몇시간을 익혀나온 오리고기... 정말 부드럽고 밥양도 많아 네식구가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 애들도 잘먹어 너무 좋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태조산 공원아래에 있는 전통한방찻집에서 차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무슨 음식이든 오랜만에 먹어야 맛이나고 좋다. 찻집이나 식당이나 애들을 모두 잘 기억한다. 젖먹이때 걸음마할때. 한참 말을 배울때 이제 4살, 7살 어린아이가 되어 보더니 정말 많이 컷다고 한다. 애들이 커가는 모습은 무엇보다 변화가 크다. .. 어깨수술 오늘 실밥을 뽑고 완전히 치료가 다 되었다. 작년 9월말 자전거 사고로 어깨뼈가 탈골된후 수술하면서 쇠로 된 핀으로 고정을 시켰다가 14일전 핀제거 수술을 하면서 또 일주일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술한 자리 실밥을 뽑으면서 완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후면 운동도 가능하고 완전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로 6개월간 고생하고 돈은 돈대로 500원대로 들어가는 시간과 금전적으로 손해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고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의 교육을 받았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큰 병원생활 큰 수술도 받아보는 큰 경험을 얻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사고가 없이 살수는 없을 겁니다. 어이없는 잠깐의 실수로 이런 큰 고행을 격었으니 앞으로 큰 교훈이 될 겁니다. 나이를 .. 내일 퇴원, 어깨 핀제거 완료되다. 오늘 아침 의사가 내진하면서 내일 퇴원하라고 한다. 간호사의 말에 의하면 12시경에 항생제 주사를 맞은후 집에 가라고 한다. 월요일에 입원해서 금요일 퇴원, 예상대로 그대로 퇴원한다. 일단은 안심이 된다. 주말 학원수업 지장이 없고 어깨뼈 핀도 제거했으니 활동 반경이 넓어져 실기시험 보는데 더 편리해질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병원에서 많이 가졌다. 어제까지 수술 후유증인지 머리가 약간 어지럽고 메스꺼림이 있었는데 이제 편안해졌다. 아내는 점심때 찾아와 과일과 요플레를 놓고 같이 한시간정도 있다가 집으로 갔다. 요즘 도솔공원 파크골프장이 개장을 해서 신이났다. 회원수가 많아지다보니 크럽별 격일제로 운영되다보니 매일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운동할 곳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 입원 4일차로 접어들었다. 오늘이 목요일 ,어느덧 입원한지 4일차로 되었다. 어제 저녁은 잠을 설쳤다. 5인실이 한명 비어있었는데 새로운 38살먹은 교통사고 환자가 들어와 꽉 차버렸다. 그리고 그 환자는 코골이 환자였다. 드르렁,드렁 밤새 코를 고는 바람에 새벽잠을 설쳤다. 그동안 조용해서 잘 지냈는데 오늘 저녁이 어떨지 두렵다. 나도 잘때 코를 골 것이지만 그렇게 심하게 골지는 않는다. 새벽녁에는 소리가 너무 커서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지, 한번 걷어차고 싶었다. 젊은 사람이라 소리가 더 큰지도 모르겠다. 오늘 언제 퇴원할지 의사가 말해줄 것이다. 내일이 유력한데 내일을 넘으면 안된다. 토요일, 일요일 전기 실기 수업이 하루종일 있기때문에 내일은 꼭 퇴원을 해야한다. 어제 오후에는 며느리가 음료수와 빵을 가지고 왔다. 임신한 무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