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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창 6쌍이 만나고 파크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내가 다닌 언암초등학교... 1960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어려운 시기에 힘든 삶을 보내던 충청도 시골생활을 함께했던 친구들과의 만남의 광장을 시작한지도 30여년이 흐른 것 같다. 내가 서울에서 예산으로 내려가면서 시작된 만남, 한참을 흘러 만난 얼굴들이지만 엣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14명이 부부동반으로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나오다가 이제 6쌍만 남았다. 칠십이 넘어 중반으로 달려가는 친구들... 여전히 옛시절의 그때로 돌아간다. 저녁에 만나던 것을 점심시간으로 주말에 만나던 것을 주중에 만나기로 했다. 이제 야간운전이 힘들고 시간이 많다보니 주중 낮시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코로나로 제대로 만나지 못하다가 2-3개월에 한번씩 얼굴을 보기로 했다. 한친구가 코로나..
중학동창 충청모임 서산 담음 한정식 식당에서 만나다. 충청지역의 중학교 동창들이 서산에서모였다. 그동안 코로나로 못만나다가 지난번에 천안모임에 이어 서산 한정식 식당, 담음이라는 곳에서 만났다. 대전에서 사는친구 , 천안, 공주,서산에서 충청 각지역에서 퍼져 사는 친구들이 모였다.. 18명이 모이던게 작년에 조영화친구가 하늘나라로 가고 17명이 모이는데 몇명이 일이 있어 못나오고 12명이 한정식 식당, 담음에 모였다. 담음은 서산 문예회관 근처에 있는데 한정식 식당에 처음 와보았다. 3만5천원짜리인데 참조기구이가 한마리씩 나오는게 특징이었다. 그런대로 나오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불실하다는 느낌이다. 다른식당에서는 불고기와 회까지 나오는것을 보았는데 이식당은 조기구이가 다였다. 친구들과 다음모임은 1박2일 기차여행 이야기가 나오고 일본여행으로 가자고 하는가 하..
일요일 천안 중앙시장 나들이를 하다. 천안 중앙시장을 오랜만에 한바퀴 돌아보았다. 파크골프 지인들과 집에서 걸어서 중앙시장가지 걸어가 홍두깨 칼국수를 먹고 못난이 과배기로 후식을 먹은다음 동남구청 힐스테이트 복합빌딩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차한장 마시고 오는 코스로 하루를 보냈다. 칼국수집은 전에 부터 아내와 종종 가던곳인데 3000원 하던게 3500원 이제는 4000원으로 올랐다. 모든 물가가 올랐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그만큼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일게다. 집에서 중앙시장까지는 거의 4킬로정도 거리이지만 친구들과 걸으니 별로 어려운줄 모르겠다. 전망대에 올라 천안시내를 내려다보니 미세먼지로 뿌연 안개가 끼어있다. 이름하여 타운홀 천안이라는 전망대이다. 아파트를 짓게하고 이 전망대와 동남구청을 기부테납 받는 것이다. 타운홀 천안 전망대에 올라 ..
어린 두 외손자를 보면서... 외손자 둘...귀여운 녀석들이다. 한녀석은 이제 초등 2학년에 올라가고 작은놈은 유치원에 들어간다. 새싹에서 이제 모종이 되어 밭에 심는 느김이 나는 두녀석들이다. 이제 땅에 뿌리를 박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인 두녀석을 보면 배가부르다. 한놈은 아빠를 닮고 한놈은 엄마를 쏙 빼닮았다. 매일 아침 등원을 도와주다가 초등선생님인 엄마가 방학을 하면서 집에 가지 않다보니 우리들이 보고싶다고 가끔 전화하는 막내녀석... 큰녀석은 이제 컷다고 자기주장이 강하게 하는 모습을 본다. 미운 일곱살이라고 하는 시대에 있는 두 외손자들이 엄마아빠를 힘들게 하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를 잘 따른다. 같이 캠핑을 많이 다니고 집에서 장난감도 조립해주는 아빠가 있어 행복한 아이들이다. 엄마가 서울에 볼일이 있어 낮에 맡아다라..
사람의 삶이란 한치앞도 못내다본다. 요즘 일어난 큰사건...튀르키예, 터키,시리야의 지진이다. 지진이 난 장면을 보니 멀쩡한 건물이 삽시간에 무너진다. 사람의 생명이란게 이렇게 한순간에 건물더미에 묻혀버린다. 그런 건물더미에서 살아남는 것은 기적이다. 세계의 모든 국가가 구조반을 보내고 난리다. 희생자가 2만명이 될 거라고 한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날씨가 추운데 건물안으로 못들어가고 밖에서 지낸다고 한다.여진이 계속되다보니 불안감이 집안으로 못들어가게 만드는 것이닫ㄷ. 지진이라는 자연재해, 정말 무서운 일이다. 나도 대만여행을 혼자 갔을때 6.0의 지진을 경험을 했었다. 가는 첫날부터 첫날밤에 호델 등이 흔들려 이상하더니 이틀되었을때 대만의 유명한 계곡여행지에 가서 사진을 찍는순간 땅이 흔들리며 내얼굴의 놀란사진이 고스란히 찍혔다. 너무 ..
어제 꿈속에 나타나신 어머님... 어제는 오랜만에 꿀잠을 잤다. 9시반경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깨어난게 새벽 5시경이었다. 잠자리에 일찍 드는 편인데 대부분 새벽에 한번 깨었다가 자는게 일반적이다. 오늘 새벽에 깨어나기전에 꿈을 꾸었는데 오랜만에 어머님의 꿈이었다. 어머님이 저세상으로 가신지 2년차에 접어드는데 생생한 어머님의 70대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인천역에서 어머님과 함께 전철을 같이 타려고 탓는데 수서역 가는 srt고속전철이었다. 그래서 수서역까지 30분 걸린다는 것이었다. 빈자리가 많아 같이 앉아 가다가 어느역엔가 무슨일인지 멈춰섰다. 어머님과 같이 내려서 우왕자왕하면서 작은형님이 나타나고 큰형이 사시는 수서역에 언제갈지 모르는 상황이 되버렸다. 그러는 사이에 잠에 깨어났다. 어머님은 간소한 하얀색 한복을 입으셨고 별로 말도 없..
외손자들의 제주여행 사진... 딸네집 식구들이 제주도를 다녀왔다. 시아버님의 제주생활을 위해 마련한 집이 많은 역할을 한다. 사돈은 나에게 가끔 만나면 한번 놀러오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시간을 못내고 있다. 딸네 식구들은 일년에 몇번씩 제주도집으로 놀러가곤한다. 가장 신난 녀석들은 외손자 두녀석...이번에도 놀러가서 재미있게 지내다 왔다. 초등학생, 유치원생이 되는 두녀석이 크는 모습을 보는게 어찌보면 나이든 할아비들은 최고의 행복일게다. 건강하게 재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조금씩 변해가는 녀석들의 모습을 읽는다. 젖먹이 아가에서 언제 저렿게 컷나 신기할 따름이다.
총회에서 시장상을 받다. 엊그제 있었던 천안시 파크골프협회 총회에서 천안시장상을 수상했다. 파크골프에 입문한지 4년차에 접어드는 것 같은데 처음으로 상을 받아보았다. 그동안 나름대로 천안 파크골프협회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 덕이라 스스로 자위를 해본다. 한들구장을 천안시장에게 건의를 해서 추진한 결과 지금 18홀을 만든 원인 제공자였고 파크골프 협회이사, 클럽장을 거쳐 부회장이라는 직책까지 맡아 지금에 이르렀다. 파크골프라는 운동에 입문해서 집사람과 같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운동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 교류할수있고 무엇보다도 걷기운동을 하는데 최고라는 것이다. 골프와 비슷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경기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하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특히, 집사람에게는 최고로 맞는 운동으로 아침에 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