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735)
천호지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최근에 비가 계속내려 파크골프를 못 나가고 천호지를 한바퀴씩 돌고있다. 단국대앞에 있는 천호지 산책로를 따라 돌다보면 천호지 물속에 연꽃이 하나 둘씩 피어올라 그것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물을 가득 머금은 연잎과 그옆에 앙증맞게 피어오르고 있는 연꽃들을 보노라면 세상의 아름다운 장면을 감상하는 기분이 된다. 계속내린 비로 천호지는 물이 만수위를 기록하며 계속 뚝방 수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다. 천안에 큰비가 오고 있지만 집중호우는 내리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 같은데 청주 같은 경우는 지하차도에 물이차 지나가는 차 여러대가 물속에 잠겨버려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도 지하차도를 막지않은 인재로 생각된다. 매일 내리는 비로 한국은 물과의 전쟁이다. 산사태로 흙이 집을 덮치고 도로를..
장맛비가 밤새 내렸다. 천안에 어제 밤새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잔 것 같다. 아침 뉴스를 들으니 150미리미터가 내렸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비로 인해 피해가 많다고 보도되고 있다. 비는 꼭 필요하지만 요즘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를 키우고 있다. 지구촌의 위기... 자동차공해, 공장공해등으로 지구가 오염되면서 기후가 변화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곳곳에는 원자력발전소들이 있는데 무슨 사고가 날지 모른다. 기까운 일본에서 일어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해양 오염수가 시작한다. 이런 사태는 더욱 심화되면 결국은 지구는 멸망되고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일 것이다. 사람의 생명도 백년이상은 살기 힘들고 죽는다. 지구도 계속 썩어가고 오염되면 뻔하게 생명을 다하고 다시 시작하는 사태..
풍세 옥돌돼지갈비에서 저녁을 먹었다. 어제는 풍세구장에 가서 파크골프를 치고 져녁에 12명이 갈비를 먹었다. 주최는 우리협회의 최이사님... 최이사님은 고향이 전북 전주인데 천안에서 자수성가를 하신분으로 재력이 대단한 분이다. 파크골프를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에 4-5시간을 이운동을 하시며 일상을 보내고 계시다. 홀인원만 하면 무조건 잔치를 벌인다. 이분에게 식사를 얻어 먹지 않은 사람이 없을정도로 밥을 많이 사신다. 어제도 전날 홀인원을 해서 초대하고 싶은 사람 모여 식사를 산 것이다. 연세도 적은나이가 아니시다. 올해 83세, 나보다 11살이나 많은 큰형님뻘이다. 하지만 체력은 60대로 몇시간을 파크골프를 해도 지치지 않으신다. 지난 겨울철에 등산을 갔다가 넘어져 올봄에는 운동이 뜸하셨는데 지금은 거의 회복이 되셨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리..
오늘도 오후에 이슬비가 내린다. 오전에는 햇빛도 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파크골프를 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아침 일찍 나가 공을 치고 외손자 등원을 위해 딸네집으로 향했다. 두 외손자를 키우는 딸네, 큰애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딸이 다니는 학교에 나간다. 항상 딸과 함께 큰외손지, 둘이 나가는데 어떤때는 등교전쟁이 벌어진다. 큰애 녀석이 약간 반항기가 있는지 출근시간에 맞춰 행동을 안하기 때문이다. 등교준비를 미리 해서 나갈준비를 하는 날은 조용한데 늦어지는 날에는 딸의 목소리가 커진다. 큰애는 딸과 함게 나가고 둘째 외손자 녀석을 밥을 먹이고 등원준비를 하는데 이녀석은 미리미리 자기가 알아서 옷을 입고 양말신고 가방을 챙긴다. 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둘째녀석...영어 유치원에 나니는데 집사람이 공개수업에 한번 갔는데 영어로 수업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바람도 불면서 시원하다. 아침 5시 넘어서 도솔구장에 나가보았다. 어제 성거 텃밭에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파크골프채가 부러졌다는 것이다. 나무 옆에 있는 공을 치려다가 채를 나무가지에 친모양인데 부러졌다는 것이다. 혼마 파크골프채 160만원주고 산 것인데 3년동안 사용하고 있는 건데 나무에 충격을 주었으니 부러질만도 하다. 대구에 수리업체가 있어 전화를 했더니 45만원에 해준다고 한다. 새채를 사도 45만원정도면 칠만한 것인데 비용치고는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어쩔수없는 선택이다. 오늘 택배로 부쳐서 일주일내로 올 것이다. 그동안 내 채로 낮동안 치고 난 저녁때나 오늘처럼 아침 일찍 운동하는 수밖에 없다. 아침 일찍 도솔구장에 나가니 사람들이 이미 전 홀을 채운 상태다. 이제 아침저녁을 제외하면 쨍볕에 고생을 하는 상..
삼길포에서 초등동창 부부모임 여섯쌍아 만나는 초등동창모임을 삼길포에서 갖었다. 비가오는 장마철이라 점심시간이라 일찍 출발했는데 비가 내린다. 삼길포에 도착하니 점점 빗방울은 강해졌다. 우산을 쓰고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회를 뜨는 배에도 갔는데 아무도 없다. 내가 가니 이곳저곳에서 호객을 한다. 일년에 두어번 이곳에 와서 회를 먹는데 대부분 우럭회를 먹는다. 사가지고 가서 집에서 먹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 식당에서 상차림과 함께 매운탕을 먹는다. 일반 횟집보다 싸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우리 동네 노인회에서도 회를 이곳까지 와서 횟을 떠서 동네에서 먹기도 한다. 오늘 모임은 건교와 두현이가 빠졌다. 두사람다 몸이 좋지 않아 움직이지 못한다면서 이번에 빠지겠단다. 노인으로 가는길...벌써 우리들에게 다가왔다. 사람이 나이..
본격적인 장마철이 되었다. 유월말... 항상 이맘때 찾아오는 장마, 어김없이 엊그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하루는 소강상태로 하루종일 햇빛도 나다가 흐리다가 하며 비는 오지 않는 하루였다. 이렇게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도솔구장은 사람들로 붐빈다. 한가지 공통취미로 똘똘뭉친 파크골프인들, 정말 대단하다. 특히 우리 집사람은 종일반으로 날씨만 문제 없다면 하루종일 이곳에서 살다시피한다. 좋은 취미라 생각한다. 잔디밭을 걸으며 공을 따라 몇만보씩 걷는 운동 이만한 운동이 또 어디 있을까싶다. 내기도 하니 지루하지 않고 몇시간으로 피곤을 모르고 운동을 한다. 어제는 임원들과 시청 생활체육과 직원과 함께 36홀 파크골프장 설계에 대해서 회의를 하였다. 설계업자와 함게 하는 자리였는데 백석동 36홀 구성에 관해서 클럽하우스에 관련된 ..
유월의 끝자락, 모든것을 잘 마무리하자. 지난 토요일 협회장배 대회를 도솔구장에서 개최를 하였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대회로 작년과 전에는 가을에 했지만 3개대회가 겹치는 상황이 되다보니 한개대회를 봄으로 옮기자 해서 초여름에 열게 되었다. 내년에는 진짜 봄, 5월초에 할까 생각하고 있다. 대회를 작년에도 해보고 해서 그런대로 준비를 하면서 차질없이 잘 진행을 하였다. 전에 사무차장을 맡았던 춘희씨가 많이 도와줘서 무리없이 잘 준비한 것 같다. 살아가면서 여러사람을 만나는데 춘희씨 같은경우 조금 특별한 사람이다. 성격이 좋아서 여러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수있도록 편안하게 대하고 자신이 할일, 남이 무엇이 부족한지 찾아서 해주는 사람이다. 가장 바쁜 사람은 사무장인데 혼자 하기 힘드니 춘희씨가 옆에서 보조를 해주었다. 나도 협회의 부회장을 맡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