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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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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이사회를 식당에서 개최하였다. 올해 예산를 심의 하기위해 협회 이사회를 곤드례추어탕 식당에서 갖었습니다. 총이사21명 회장단 5명중 4명정도 빼고 모두 모였습니다. 작년 5월에 새 집행부가 구성된후 처음으로 여는 예산안을 통과시키는게 주 목적이었다. 올해 구순이 된 협회장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사시는데도 이사회를 한다고 정장을 입으시고 나오셨다. 정신이 약간 없으시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래도 잘 기억하시고 회의 진행을 하셨다. 작년에 인수인계를 나혼자 전 집행부에게서 받았는데 인수인계서를 작성하지 않고 그대로 받았었다. 감사보고서에 그 내용이 있어 내가 그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수습이 되었다. 일단 지난해 결산을 통과하고 올해 예산도 통과되면서 이사회를 끝냈다. 마지막에 새로운 사무장님이 구순의 잔치..
오늘 일요일, 진눈깨비가 내린다. 그동안 봄날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오늘, 일요일까지 눈으로 변해서 내리고 있다. 영상 13도까지 올라갔던 날씨는 오늘 천안 낮기온은 영하1도까지 내려가고 계속 내려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갈 예정이다. 겨울철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다. 오전에는 동네 노인회 모임이 있어 점심먹고 집으로 돌아와 천호지 한바퀴 산책하고 돌아왔다. 진눈깨비가 오는 낮시간 우산을 쓰고 한바퀴 돌았는데 산책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들었다. 날씨는 사람들의 활동을 멈추게 하기도 하고 기분을 좋게하고 나쁘게도 하는 묘물이다. 세상을 인간이 이리저리 요리를 하지만 날씨만은 하늘의 뜻이다. 오늘 날씨가 좋았다면 한들구장에 갔을지도 모른다. 두시간은 기본으로 파크골프장에서 운동을 하고 다..
오늘이 소한, 비가내린다. 그동안 영하 10도를 왔다갔다 하던 날씨가 오늘은 완전히 풀어져 낮기온이 6도까지 올라가더니 저녁이 되면서 비가내린다. 오늘이 소한으로 절기중 가장 추운 날로 생각되는데 최근 추운날씨에서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하는 날씨다. 그동안 도솔구장에 나가 공을 친지 일주일이 되간다. 반정도만 눈을 치웠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노면이 녹지 않았는데 오늘은 완전히 녹아 질퍽거려 공이 나가지 않았다. 이번주 일요일에는 나머지 B코스를 회원들을 동원해서 눈을 치우려 계획하고 있다. 오늘 비가 와서 많이 녹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들어 눈이 안와서 다행으로 일주일만 좋아지면 그런대로 눈이 거의 녹을 것이다. 오늘은 아침 8시경에 나가서 두시간정도 도솔구장을 돌고 들어왔다. 이제 집에서 지내면서 큰 사고없이 원룸경영도 잘 되고..
눈이 쌓인 요즘 운동방법 아직도 도솔구장에 눈이 쌓여 파크골프를 못치고 있다. 눈이 녹을 생각을 하지않고 그대로 쌓여있는 도솔구장, 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며 운동을 대신하는지 모르겠다. 내경우는 일보러 다니는 일은 차를 가지고 가지않고 걸어다니는 것으로 대신한다. 집에서 가까운 천호지 산책로를 한바퀴 돌고 좀더 걸어 도솔광장까지 와서 한바퀴 둘러보면 만보가까이 해결된다. 충남 체육회에서 하고 있는 걷쥬의 만보 달성을 매일 이런식으로 운동한다. 어제는 유량동에 있는 전기용품점 제일전기를 가는데 걸어서 갔다. 필요한 부품을 사고 다시 걸어서 중앙시장에 들렸더니 생선가게에서 갈치를 싸게 팔고있엇다. 산물건을 배낭에 넣고 걸어서 농협에 들려 왔는데 총 시간이 3시간반이 걸렸다. 걸음수를 보니 2만2천보까지 올라갔다. 이틀물량을 하..
도솔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이 문열었다. 어제 천호지 산책을 하는 길에 도솔광장을 들렸다. 요즘 눈으로 파크골프장이 개점 휴업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눈이 조금이라도 녹았나 확인차 들렸더니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을 하는데 정말 예산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여름에는 물놀이용,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전용으로 건물을 지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마다 철마다 몇십억들여 가건물 지었다가 부쉬고 또 짓고 하는 낭비를 줄이자는 이야기다. 북적이는 스케이트장을 보면서 천안에 놀곳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파크골프도 칠곳이 없어 이곳 저곳 떠돌이 여행을 떠나는 신세로 올해는 전용구장이 생기려나 모르겠다. 어제는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더 많이 왔을 것이지만 북적이는 스케이트장을 보며 한..
어제 저녁때 천안에 폭설이 내리다. 계속되는 추위에 어제 저녁에는 앞아 안보일정도로 눈이 내렸다. 저녁때 역말클럽 간부 모임이 있어 내려가는 길에 모두 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걸어서 참석을 했다. 올해 초 내가 역말 클럽장으로 있으면서 간부로 임명한 인원들이고 클럽장과 총무를 새로 임명하여 일년여 동안 잘 이끌어 와주었다. 협회 부회장을 하면서 역말 클럽에는 크게 기여한 것이 없지만 내가 속한 클럽으로 신경이 쓰여지는 것은 사실이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는 눈길을 뚫고 임원들이 모두 모여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올해 지난 이야기를 하였다. 창밖에는 함박눈이 계속 내리는 가운데 올해의 역말클럽 망년회는 끝이 났다. 아창우 회원이 2차로 생맥주를 사서 한잔씩 더먹고 눈속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다. 올 년말은 완전 눈속에 파뭍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오늘도 눈오는 아침이다. 최근의 한파는 정말 심각하다. 날마다 영하의 날씨에 눈까지 매일 온다. 요즘 하루일과중 가장 먼저하는일이 집건물 앞에 주차장 눈을 쓰는일이다. 몇일째 이런일을 계속하는 겨울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해 겨울이 유난히도 눈이 많다. 어느때 겨울은 눈구경을 못한 날도 있었는데 최근들어 매일 들판도 눈이 안녹고 그대로 있다. 어제는 서산 시내에서 초등동창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는데 결국 연기를 했다. 수요일 낮시간으로 변경을 했는데 그때나 눈이 없으려나 모르겠다. 자연의 환경은 인공적으로 할수도 없는 일이니 어떤일이 닥칠지 모른다. 그피해도 해마다 늘어나는게 심상치 않다. 지금 밖을 내다보니 길에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지난번처럼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도 추운 겨울의 기분이 나는 하루가 계속..
오늘 다시 추워지고 눈이 내린다. 어제는 하루종일 빗방울이 내린 날씨를 보이더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쌓였다. 많이 온 것은 아니지만 빗자루로 마당을 쓸정도로 와서 결국 일어나자마자 눈을 쓸었다. 오늘은 초등동창모임이 서산에서 있어 서산에 가야하는데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가야 할 것 같다. 서산 큰마당 식당에서 장어구이를 먹기로 했는데 몇개월만에 만나니 꼭 가야할 입장이다. 몇십년째 회장과 총무를 반복하며 맡고있는 초등 동창회...이번에는 회비를 더 걷을 것인지 의논해야 할 것이다. 한친구가 더이상 회비를 더 갇지말고 있는 돈으로 끝내자고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미래가 거의 없는 노인네로 들어선 느낌이다. 친구들 건강상태가 점점 노인으로 가는 모습을 본다. 사람들 나름이지만 시골에서 고생한 많이 한 사람들의 노화 속도가 빠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