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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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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은... 천안/영로 가을은 나의 깊은 상처의 고통과 서러움을 안고 간다. 한해가 또 지나가며 무엇을 어디엔가 묻어버리고 소리없이 조용히 가고 있다. 가을은 나에게 눈물을 준다. 외로움도 함께 준다. 한해의 못다한 많은 것들을 가슴에 품고서 나는 울고있다. 가을바람에 나의 모든 슬픔을 냘려보..
애들아...잠 잘자고 살자. 애들아 잠 잘자고 살자. 제목이 이상하니? 사실, 어제저녁 9시에 잤거든. 그리고 일어나니 아침 6시가 다되었다. 거의 9시간을 누워있었어. 어제 집에 대형 공사를 하고... 피곤해던 모양이다. 제대로 많이 자고 나니 힘이난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행복함을 느끼니? 희미하게 기억나는 한가지... 어릴적 ..
우리네 삶은 정답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천안/영로 늘 안개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우리네 삶.... 어느때는 고통의 연속인가 했더니.. 어느때는 희열이 넘쳐나는 삶입니다. 지난 일요일... 천안친구들과 함께 조치원 고기집을 다녀왔지요. 두집이 바쁜일이 있어 바졌네요. 배밭에 있는 고기집인데... 한참을..
돈쓰고 죽자. 아~ 덥다. 아직도 더위는 곁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 분명 가을냄새는 여기 저기서 풍겨오는데... 대관절 어디에 숨어있는겨??? 오늘...광복절 난...오전에 회사에 나와서 일본에 수출할 물건 챙기고 점심먹으러 식당에 갔었지. 제육볶음을 시켜놓고 직원들이랑 맛있게 먹고 있었어. 바로 옆 테이블에 ..
가끔은 외로움을 탑니다. 가끔은 외로움을 탑니다. 천안/영로 요즘... 참 바쁘게도 살아갑니다. 일부러라도 바쁘게 살고 싶습니다. 멀지않은 날에... 많은 한가로움이 기다리고 있기에 더 바쁘게 살고 싶은지도 모릅니다.... 한가로움을 모르면서 살아가는 요즘 난... 오늘 갑자기 한가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외로움도 같이 왔습니..
푸픈하늘이 보고싶다. 제목넣기 푸른 하늘이 그립다. 하늘이 구멍이 났는지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비내리는 창밖의 초원도 이제는 때리는 빗방울에 녹초가 되었는지 그만 내려달라고 애원하며 고개를 흔들어댄다. 하루종일 머무는 천안 성거... 아직까지 천안에 물난리 났다는 얘기는 들은적없다. 하..
기도하는 아침... 7월의 두 번째 주말입니다. 회사앞 포도 과수원에 거봉포도 알알이 영글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간간이 내리는 장맛비로 초록빛이 더 진해지는 느낌입니다. 분명... 여름이 온몸으로 느껴지는게... 세월이 빠름이 왜그리도 가슴에 와 닿는지... 우리는 시간과 매일 이별을 하죠. 지금 바로 이시각과 이별..
주말 편지... 오늘 새벽에는 아내 등을 한참 긁어주었답니다. 골아 떨어져 자고 있는 저를 갑자기 깨우더니 등을 내미는 겁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갑자기 자다가 긁어달라고 합니다. 시간을 보니...새벽 2시... 창밖엔 빗소리가 요란하고... 다시 불을 끄고 잠을 청했죠. 창문을 닫고.... ㅎㅎㅎ 부부란게 서로 ..